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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제시 경제도약 기반구축 마련. 경제 체질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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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제시 경제도약 기반구축 마련. 경제 체질을 바꾸다.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9.10.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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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청년일자리 창출로 김제 경제도약 희망심는다.
 

김제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을 위한 조직개편과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낙후된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지난 민선7기 출범이후, 낙후된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도약 추진동력을 구축하고자 일자리창출과 청년창업 담당을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을 경제분야를 강화하는 체제로 개편하고, ‘경제도약 기본조례’와 ‘일자리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사업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지난 5월 구성, ‘민선7기 지역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3천개 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전 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 취업 지원사업 및 기업체 방문 소통행정 강화 

김제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청년층 유출방지를 위해 만18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사원제,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젊은 인구가 김제지역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산업단지 등 기업체를 방문해 김제시의 다양한 취업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별 채용조건 및 세부적인 인력수급 계획과 맞춤형 기술인력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박람회’ 등 각종 채용행사 기획

김제시는 그 동안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채용계획을 파악, 자료화하고 있으며, 일자리정보 제공에 필요한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일자리정보 알림이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계획이 있음에도 우수한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청, 장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구인, 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첫 행사에서 전북 최대 만두 제조업체인 ㈜푸드웨어 및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승, ㈜일강 등 총 7개 업체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 장년층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최종 13명(대승, 일강 6명, 푸드웨어 3명, 사조화인코리아 3명, 티엠에스 1명)이 신규 취업자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 11일과 14일 전북도내 규모가 있고 건실한 유수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 및 사례를 홍보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채용의 장을 마련, 고용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제시는 향후에도 다채로운 채용행사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을 제공, 청, 장년층,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 2019 김제형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본격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아리’ ‘아토’ ‘아리아’ 역점 추진

△상생의 청년일자리 100+α 창출로 김제 경제도약 희망 심기

김제시는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김제형 청년일자리’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2019년도 청년일자리 창출계획의 목표를 100개+α로 설정하고, 청년공감정책을 만들어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관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청년인턴사원제는 ‘김제형 청년일자리’ 창출의 핵심정책이자 공약사업으로 김제시에 거주하는 재직기간 6개월 이하 청년이 관내 중소제조 기업에 취업할 경우 청년에게 분기별 9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80명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청년창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생태계조성형(2유형) 사업‘아리(All-Re)’와 ‘아토(芽土)’, 민간취업연계형(3유형) 사업인 ‘아리아’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일사업으로는 전북 최대 지원규모인 32명의 청년창업을 창출하는 ‘아리(All-Re)’ 사업에는 모든 청년창업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된 만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1인 또는 소규모로 창업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6억5천만 원을 투입, 지원하고 있다.

시설개선을 위한 인테리어비, 임차료 등 창업초기비용을 1인당 1,300~1,800만원을 지원했으며,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네트워킹 지원 등을 통해 청년과 함께 하는 청년창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하는 청년창업공간 ‘아토(芽土)’사업은 청년창업 교류거점 및 교육실습 공간 개념의 공간을 신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의 전공 및 경험이 있는 우수한 청년들을 사업장에 배치시키고, 최저 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과 사업장의 만족도가 높은 ‘아리아’사업에는 10월 현재 1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직원으로 취업하는 등 실제 취업에 연계 및 성공한 사례로 이어지고 있어 추가 채용계획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시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매대 조성 사업, 복합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 청년 구직자 DB 구축사업 등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α’창출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 소상공인 지원, 김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복합청년몰 조성 - 전통시장을 리빌딩하다. 

 

△지역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지원제도 확대 

경기침체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기준을 완화하는 등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한 이차보전 확대 지원을 하기 위해 김제시 관내 3개 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원대상 거주제한 기준을 기존 2년에서 6개월로 완화하는 한편, 지원 이자율은 3%에서 4%로 상향 조정하였다.

아울러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지원한도와 거주제한 기준을 5천만 원에서 1억 원이내, 3년에서 1년으로 확대, 완화해 대상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사업효과를 제고 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당 최대 1천만 원 이내 경영개선자금지원사업을 추진, 24개 사업장의 점포확장, 점포이전, 인테리어개선 등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로 자생력을 제고하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김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역 내 소득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실행되고 있는 김제사랑상품권을 전년 대비 17억 원이 증가한 32억 원을 발행했다. 이어 시민들의 원활한 구입을 위해 기존 1개소(농협은행 시청출장소)였던 판매대행소를 농협은행 김제시지부, 전북은행 김제지점 등을 추가한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권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꾸준히 확대 모집해 628개소가 증가 된 1,870개소를 확보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명절과 지평선축제 기간에 한해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상권 지원시책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상품권 구입과 소비가 원활해져 지역 소비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지평선축제 기간 중 10%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11억 2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김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복합청년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시동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제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은 국비 5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2020년 4월까지 1층은 먹거리 점포, 2층은 공용쉼터와 카페 등 총 10개의 청년상인 점포를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몰 조성사업 대상지 매입이 확정되는 대로 모집 공고를 통해 청년몰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비 청년상인들의 역량 및 창업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해 연령층이 높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화재공제 지원 등 상인들의 의식개혁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여건 조성과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고 보고 즐기는’ 전통시장문화의 장(場)을 제공할 예정이다.

 

# 신재생에너지 공감대 확산 및 에너지 복지지원 강화

 

김제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 정부 정책에 부응해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고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에너지 정책의 전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가스시설 개선 지원을 위해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 콕을 지원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연탄쿠폰 지원사업, 난방유 지원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문 김제시 경제진흥과장은 “그동안 신설부서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7기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시장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인턴사원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아리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김제형 일자리 발굴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과장은“앞으로도 청년들의 취,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젊은 인구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주체로 성장시키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시책 발굴과 더불어 복합청년몰 조성으로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이 한 데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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