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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사건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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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사건사고종합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0.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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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합

돈 문제로 다투다 동생 살해한 50대 

전주완산경찰서는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이유로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9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에서 동생(50)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 로또에 당첨돼 8억을 수령했고, 동생에게 집을 사주는 등 가족에게 당첨금 일부를 나눠줬다. 
A씨도 당첨금으로 정읍에 식당을 열었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동생 명의로 대출을 받기까지 이르렀다.
이후 돈을 갚으라는 동생의 말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동생에게 서운했다. 홧김에 그랬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무시했다며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익산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57분께 익산시 함열읍 B(66)씨 집에서 B씨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다툰 뒤 귀가했다가 B씨 집으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상가에 들어가 "내가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원룸 전세금 44억 해외여행 등으로 쓴 임대업자 2명 구속 

임차인들의 보증금 수십억원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탕진한 임대사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46)와 B씨(28)를 구속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최근까지 익산 원광대학교 인근에서 원룸 임대사업을 하면서 임차인 113명에게 받은 전세 보증금 44억여원을 챙긴 뒤 사용한 혐의다.
친인척 관계인 A씨와 B씨는 원광대학교 인근에 있는 오래된 원룸 건물을 값싸게 사들였다. 이후 해당 원룸 임차인들에게 받은 전세금으로 다시 원룸 건물을 매입하는 수법으로 원룸 건물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법으로 늘린 원룸 건물만 16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 등은 전세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차일피일 미루며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한 임차인들은 대부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임차인의 전세금으로 100여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고급 외제승용차을 사고 국내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서 축사 지붕 보수 작업 중 추락...1명 사망

12일 오전 7시 40분께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 한 축사 지붕(5m)에서 A(54)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은 A씨가 축사 지붕을 보수 하던 중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해경, 조업 중 쓰러진 50대 선장 긴급이송 
한밤 중 조업에 나선 어선에서 쓰러진 50대 선장이 해양경찰 경비정으로 신속하게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3시43분께 군산항 북방파제 남서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7.93t)에서 선장이 쓰러져 선원들이 인공호홉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인 50t급 경비정을 급파해 선장 A씨(58)를 이송 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으로 목포 소재 한국병원으로 연결해 의사의 원격진료로 응급처치를 하면서 비응항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4시59분께 비응항에 입항, 선장 A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정읍 한 점포서 화재 

12일 오전 1시 21분께 정읍시 장명동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에 그을음 및 전기 배전반, 환풍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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