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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전국체전 11위로 열전 마무리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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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전국체전 11위로 열전 마무리 '최선 다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10.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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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초반 부진 불구...육상 필드, 요트, 배드민턴 등 선전
▲ 도현국(군산시청) 선수가 마라톤에서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와 전북에 24년만의 전국체전 마라톤 금메달을 안겼다.

전북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서 11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로 했던 종합 10위는 아깝게 놓쳤다. 전북은 10일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7개 등 모두 16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득점은 3만2141점으로 1000점 차이도 채 나지 않는 광주(3만3117점)에 10위 자리를 내주면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개최지인 서울(7만7331점)이 차지했고, 경기(6만4051점)와 경북(4만4893점)이 뒤를 이었다.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전북선수단에게는 최선을 다한 대회였다. 대회에 앞서 전북은 종합 10위 목표를 달성을 위해 부산을 비롯해 대구, 광주, 전남과의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예상했다.

하지만 대회중반 부산과 대구, 광주가 연일 선전을 거듭하는 반면 전북은 대회 초반부터 기록종목과 체급종목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마지막 날까지 광주, 전남, 강원과 10위에서 13위를 놓고 다퉈야 했다.

▲ 유동주(진안군청)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 포환던지기 이성빈(이리공고·3)이 전국체전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북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순위 경쟁을 위해서는 기록종목인 육상 트랙, 역도, 양궁, 사격, 승마, 조정, 롤러, 카누와 체급종목인 복싱, 씨름, 태권도, 우슈 등에서 선전이 필요했으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축구와 야구, 농구, 탁구, 하키의 초반 탈락으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육상 필드, 배구, 핸드볼, 레슬링, 펜싱, 배드민턴, 요트 등 종목서는 선전이 이어졌다. 특히 육상 마라톤에서는 24년 만에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가 깜짝 금메달을 획득,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선수단에 큰 보탬이 된 종목들의 상위 입상 소식도 이어졌다.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13개를 쓸어 담은 육상 필드와 배드민턴은 종목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또 자전거와 요트가 종목 2위를, 체조는 종목 3위를 기록했다.

▲ 이희영(전북체고) 선수가 해머던지기 금메달을 들고 환히 웃어보이고 있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목표로 했던 메달 개수를 달성했음에도 아쉽게 종합 득점이 모자라 목표 순위에 미치지 못했다”며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잘 싸워줬다. 훈련부터 실제 경기까지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체육 기반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선수 저변확대에 주력하고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을 대비,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에 힘쓰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북체육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전북은 지역에서 15년 만에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이점으로 종합 3위의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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