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주(진안군청)선수 제100회 전국체전서 인상 165㎏, 용상 199㎏, 합계 364㎏로 금메달 3개 석권
진안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 유동주(25)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거머쥐었다.
유동주 선수는 9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서 89㎏급으로 출전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 선수는 이날 인상 165㎏과 용상 199㎏, 합계 364㎏을 들어 올려 3부문에서 우승, 이번 대회 3관왕을 석권했다.
순창 출신인 유동주 선수는 앞서 전국체전 2016년 대회 3관왕, 2017년 2관왕, 2018년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역도의 간판선수로 성장해 왔다. 또 전북체육을 빛낸 공로로 지난해 전북체육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동주 선수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진안군과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긴장을 놓지 않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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