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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지역, 도시재생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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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지역, 도시재생 시동건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10.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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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익산 2곳, 군산·김제·완주 1곳 2023년까지 777억 단계별 투입
 

익산과 군산 등 도내 4개 시·군 5개 지역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9일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서 익산시 2곳을 비롯해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이 각 1곳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 돼 국비 46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10조 원씩 5년 간 전국 500곳에 5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군산시 해신동(중심시가지형) ▲익산시 송학동(일반근린형, LH제안형) ▲익산시 인화동(일반근린형) ▲김제시 교동(일반근린형) ▲완주군 상관면(우리동네살리기) 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777억 원을 단계별로 투입한다.

군산시 해신동 사업은 해망동 일원 22만850㎡ 규모에 해산물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육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 완주군 상관면 사업은 신리 일원에 새원하우스, 복합어울림센터, 역사 거리를 조성한다.

익산시 송학동 사업은 생활SOC 확충 및 집적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공동주택 도입을 통한 주거복지 구현,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체사업 기반 조성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선정으로 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선정된 17곳을 포함해 총 22곳에 국비 2229억 원 등 총 380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올해 11개 시·군과 18개 사업을 사전 발굴, 5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전북은 241개 읍면동 가운데 76%인 182곳이 도시재생 대상 지역으로 구도심 재생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도는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 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웠다.

이어 앞서 4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서 전국 최다인 8곳이 선정되면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6월에는 사업의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해 ‘전북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군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해 도내 모든 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중앙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 자체 신규사업을 검토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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