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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악천후 딛고 안정적 운영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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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악천후 딛고 안정적 운영 돋보였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0.06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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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미탁'과 함께 소리여행을 시작한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6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관련기사 14면>

지난 2일 개막한 소리축제는 닷세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져 다양한 이야기와 관심 속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장정을 마쳤다.

개막 당일 들이닥친 태풍'미탁'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 소리축제는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소리축제에 대한 신회를 더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개막일 2일 오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빗줄기는 소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개막공연'바람, 소리'의 정상적 운영이 우려될 만큼 거셌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림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첫째날 태풍으로 인해 출연진 상황과 공연 규모 등에서 문제가 있는 3개 공연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또한 놀이마당 공연을 돔 형식으로 지붕이 있는 연지마당으로 이동해 진행하고 편백나무 숲 무대는 모악당 로비로 장소로 이동하는 등 공연자와 관람객을 배려한 최선의 노력으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시켰다.

이 과정에서 조직위 스태프들은 홈페이지와 SNS, 현장에 실시간으로 변경된 공연과 장소 등을 공지해 발빠른 대응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둘째날 부터는 모든 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소리축제 불청객 태풍으로 일부 공연이 취소돼고 축소된 점이 무척 아쉽다"면서 "변화무쌍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예술의 다양성을 수용한 존중과 조화의 가치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며 의미있는 소리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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