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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청년 140명, 전주에서 전통문화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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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청년 140명, 전주에서 전통문화 만끽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0.0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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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청년들이 전주를 찾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맛과 멋을 한껏 즐겼다. 
전주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전 세계 47개국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전통문화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주를 찾은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는 60개국 180개소 세종학당에서 진행된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자 중 47개국 140명으로 1979년생부터 2001년 생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 구성돼있다.
연수 첫째 날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한지공예와 비빔밥 만들기, 목공예, 탈춤 등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주한옥마을 명소 곳곳을 돌아다니는 미션투어를 진행하고 전통문화공연인 ‘별주부가 떴다!’를 함께 관람했다.
시는 올해 전통문화연수에 참가한 외국인 청년들이 고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문화도시인 전주를 알리는 민간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2019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의 시작을 전주에서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종학당과의 지속적 교류 및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전주와 한국의 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내로 초청해 운영하는 연수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약 1천여 명의 학습자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했으며, 올해는 개회식을 포함한 2박 3일간의 일정을 전주에서 진행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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