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4:48 (목)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재개장 
상태바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재개장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9.10.0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내 장례식장을 지난 1일 재개장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장례식장 운영방법 개선과 내부시설 보완 등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행정절차 및 인력 확보 등 운영 정상화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휴업한지 10개월 만에 다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군은 최근 장례식장내 노후화된 부분을 새 단장하는 동시에 장례지도사도 확보해 운영인력 여건도 개선했다.
 사용료는 휴업 전과 동일하게 1일당 지역민에게 20만원, 관외인에게 25만원씩을 받는다. 
 장례비용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식비도 사용자가 재료를 직접 선택해 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가 조문객에게 대접할 음식을 정할 수 있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음식비용으로 인해 상주와 발생되는 갈등관계를 최소화했다.
 또한 식자재부터 장의용품, 장례업체 등도 상주 측이 직접 선택하도록 해, 타 업체와 비교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식을 적용했다.
 장례식장 운영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 또한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에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이 비용 절감 부문에서 많은 혜택을 봤다면서 이용 만족도가 높아,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려는 군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많은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것이 당초 취지다”면서 “다수의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례식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