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끝에 착공, LH-국토부와 담판 쾌거
토지보상 문제 등 진통을 겪던 익산시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마침내 착공에 들어가 지역 관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 갑, 기재위원장)은 27일 열린 익산평화지구 LH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3년 사실상 좌초 위기에 있던 것을 재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낸 이 의원이 재개 결정 이후에도 보상 등의 이유로 공사가 계속 지연되자, 올해 7월 초 기재위원장으로 부임하면서 LH 전북본부와 주무부처인 국토부 핵심 책임자를 한 자리에 불러 직접 담판을 지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2,204억 원으로 익산시 평화동 90-20번지 일대 1,027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평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임에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많이 답답하셨을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막힌 부분을 풀고 필요한 곳에 목소리를 내며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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