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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폐산업시설 도시재생 위해 선진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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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폐산업시설 도시재생 위해 선진지 답사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09.2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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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폐 조선소 봉평지구 50만㎡ 문화-관광-해양산업 허브 조성 추진
▲ 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 통영시 봉평지구 선진지 답사

전라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대표의원 조동용)가 지난 26일-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벤치마킹을 위해 통영시 봉평지구를 방문해 국제공모 마스터 플랜 추진 및 국비 지원 승인 과정 등 현황을 청취했다.

통영시 봉평지구는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구 신아조선소와 인근을 포함한 50만㎡ 부지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문화-관광-해양산업 허브 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르네상스”를 표방하며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정부로부터 국비지원 사항의 승인을 받은 곳이다.

주요 단위사업으로는 리스타트 플랫폼, 주민커뮤니티 플랫폼, 수변 문화공간 조성 등이 있으며,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은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조동용의원,오평근의원을 포함한 도시재생연구단체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통영시 관계자로 부터 국제공모 마스터플랜 추진과정, 공론화 및 국비지원 승인 과정에 대해 청취했다.

통영시 도시재생과장은 “폐산업시설을 국제적 수준의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려는 통영시의 의지가 강하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도 높다”면서 “다만, 토양오염 정화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사전에 감안하지 못한 것은 다른 시도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동용 의원은 “주력산업 불황이 야기한 지역경제 침체는 통영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 역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통영시 봉평지구의 사례는 규모가 큰 만큼 전략적인 모험으로 평가해볼 수 있고, 국제공모 추진에 관해서는 우수사례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평근 의원을 비롯 참석한 의원들은 “전북도에서도 폐산업시설의 대규모 도시재생을 시도할 경우 통영시의 사례를 참고해 환경적 요인을 검토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며 "민간기업 유치가 성공 요인의 최대 관건일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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