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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유통 결정하라”...전북 종교·시민단체 1천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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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유통 결정하라”...전북 종교·시민단체 1천명 선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9.2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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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가 26일 “해수유통을 결정해 새만금을 생명의 공간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녹색연합 등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과 새만금도민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1000인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20여년 동안 새만금 유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4조원이 넘는 예산이 쓰였으나 현재 수질은 최악인 6급수 수준”이라며 “정부의 계획대로 완전 담수화를 추진하면 새만금호의 수질과 생태계는 더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에 예정된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평가는 새만금 사업을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새만금 담수화 계획 실패를 선언하고 해수유통으로 사업을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1000인 선언을 시작으로 1만인 선언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동참 등을 통해 새만금 담수화 계획 철회와 해수유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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