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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 , 2030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농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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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 , 2030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농지지원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9.2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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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환 본부장 “청년농업인 육성 통해, 일자리 창출과 농촌 활력 기대”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에게 농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이강환 본부장은 26일 출입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매입, 임대 등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젊은 농업인이 쉽게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사업이 시작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관내 2030세대 2963명에게 3203ha를 지원했고, 올해 9월 현재 사업목표 1551ha 중 372ha의 농지를 462명에게 지원해 농촌에 활기를 가져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20세 이상 만39세 이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을 원하는 자로, 지원당시 소유농지와 임차농지 포함해 6ha를 초과하지 않으면 되고, 지원대상 농지는 논·밭·과수원을 농지매매사업, 장기임대차사업, 공공임대형 농지매입사업(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농지지원 상한은 영농경력과 경영규모를 심사해 기존 경작지를 포함해 6ha까지 지원가능하다.

이강환 본부장은 “고령화로 인해 후계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2030세대 농지지원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세대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기찬 농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북본부는 9월 현재 도내 농업인을 위해 155억원의 농지규모화사업, 400억원의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326억원의 경영회생지원사업, 293건(63억원)의 농지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를 구성해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이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공사 내부 전문가 11인,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도 및 14개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농어촌협약, 농어촌 공간계획 수립 등 도내의 대안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출범 5개월 만에 임실군 오수면 도시재생뉴딜 및 농촌중심지 예비계약을 체결하고 어촌뉴딜 300사업에 군산 명도항 개발사업을 확정했을 뿐만 아니라,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의 검토 및 2020년 순창군 도시새뜰마을사업 신규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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