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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안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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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안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 지원
  • 전민일보
  • 승인 2007.12.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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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여파가 서해안 전역으로 번지면서 군산지역도 예상 오염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군산해경이 사고현장으로 급파돼 지원방제에 나서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지난 7일 충남 태안 앞 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 방제작업을 위해 경비함정과 방제장비,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사고가 난 직후인 7일 1,000톤급과 250톤급 경비함정 등 3척을 투입한데 이어 11일부터 수리를 마친 방제정도 사고해역에 투입, 해상에서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산관내 기관단체에서 보유중인 유회수기 7대와 오일펜스 4,363m, 유흡착제 5,167kg, 유처리제 8,344ℓ 그리고 방제복, 저장용기와 같은 부대 자재 등을 긴급 지원했다.
11일부터는 본서 근무 경력 1/3인 40명씩을 매일 충남 태안군 오염사고 현장으로 파견, 방제작업을 펼쳐 오염피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충남 서천군과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근해에 중소형 경비함정 5척을 전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 탐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유출되 기름띠가 북서 계절풍을 타고 서해안 전역을 환산되고 있어 군산지역도 이에 대한 만반에 준비를 해놓고 있다”고 말했다.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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