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도내 지방세 체납액 소수 고액체납자에 집중... 징수조치 시급
상태바
도내 지방세 체납액 소수 고액체납자에 집중... 징수조치 시급
  • 정석현 기자
  • 승인 2019.09.2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지방세 체납액이 소수의 고액체납자들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들에 대한 징수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정인화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북지역 지방세 체납액은 928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체납자 가운데 1000만 원 이상을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는 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단 0.3%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전체 28%인 261억 원에 달했다. 1억 원 이상 초고액체납자의 체납액도 100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화 의원은 “지방세 체납, 특히 고액 체납은 서민들의 성실 납세의지를 저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며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엄정한 징수를 위해 체납자들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