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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정읍사문화제 28일~29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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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정읍사문화제 28일~29일 ‘팡파르’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9.2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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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공원 일원서 미스트롯 眞 송가인 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백제시대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제30회 정읍사문화제가 ‘사랑 그리고 정읍’을 주제로 28일(토)과 29일(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정읍사문화제는 현존 최고(最古)의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보존하고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오전 정읍사의 발원지인 신정동 정해마을에서 채수의례와 정읍사여인 제례를 시작으로 기획 퍼포먼스, 부도상(婦道賞) 시상, 기념식, 축하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 진(眞)의 영예를 차지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수 송가인을 비롯 길구봉구, 진성, 윤하, 오로라, 뉴키드 등 정상급 가수와 신인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기획 퍼포먼스로 롯데월드 퍼레이드 댄스단 5개 팀이 참여해 연지아트홀,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정읍사공원에서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시내 일원에서 버스킹 전용차량을 이용한 공연도 함께 펼쳐져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정읍사 러브 판타지 쇼’는 불꽃과 레이저, 판타지 서치라이트를 활용한 3차원 조명기법으로 축제 기간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정동교부터 정읍사공원에 꾸며질 아름다운 경관 조명은 ‘사랑’을 주제로 형형색색 LED 조명등을 설치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LED 소망풍선 날리기’, ‘일루미네이션 포토 존’, ‘소원등 달기’, ‘피아노와 함께하는 리마인드 프로포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부사랑 노래자랑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9일 오후 6시부터는 신인가수 등용문인 ‘2019 정읍사 가요제’가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영탁, 설하윤, 오승근, SIS가 출연해 공연장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참여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읍사문화제를 시작으로 내장산 단풍축제와 구절초 꽃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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