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교 차도부 전면 재포장·표면보수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위험 교량 정비사업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최근 정주교 정비공사를 마쳤다. 시는 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차도부 전면 재포장과 신축이음 교체공사에 이어 올해는 인도 방수포장과 표면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도심지 흉물로 꼽혔던 헌혈의 집(옛 시기파출소)을 철거하고,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 우물 정자를 만들어 쉼터를 조성하는 등 도심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초산동에서 샘고을시장 방향으로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고, 교량 가각을 정비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정주교는 준공된 지 26년째로 정비 공사가 요구돼 왔다. 지난 2017년 정밀점검에서 신축이음 상태 불량과 교량 누수 등의 사유로 안전등급 C등급(보통)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상동교, 초산교 등 정읍천의 노후된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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