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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선희 부총장, 중 자매대학 연변대 개교 70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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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선희 부총장, 중 자매대학 연변대 개교 70주년 행사 참석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9.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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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선희 부총장 일행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자매대학인 연변대학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전북대는 연변대학과 1999년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중심으로 식품공학 분야의 한·중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변대학은 조선족 교육과 동북아 지역 역사, 인문학 연구, 백두산 자원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 대학으로, 중국 정부가 21세기 중국 대학들의 세계화를 목표로 전국에서 100대 대학만을 지정한‘211공정’에도 선정돼 중국 내에서 한국 문화와 언어를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교육의 국제화와 조선족 인재양성, 남북 교육 및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일 열린 전야제는 연변대학의 교직원, 학생, 동문들이 꾸민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로 구성되어 연변지역 조선족들이 우리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표현됐다.

이어 21일 본 행사는 전북대를 비롯해 서울대, 부산대, 일본 메이지대학, 히로사키대학 등 해외 자매대학 내빈들과 연변자치주 주요인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경축행사와 오후‘동북아대학 총장 원탁회의’로 구성됐다.

경축행사는 연변대학 천해란 당서기의 사회와 김 웅 총장의 인사말, 각계각층의 축사, 연변대학 교가 합창 등으로 진행됐고, 동북아대학 총장 원탁회의는 ‘동북아대학들의 교류협력 심화와 공동발전 추진’이라는 주제 하에 향후 동북아 지역 대학들의 인재양성과 교류협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교류 추진의 한계와 극복 등에 대한 한중일 각 대학 총장들의 진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선희 부총장은 연변대학 김웅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지난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양교의 소중한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현재 양교 간에 진행하고 있는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자”고 제안했으며, 준비한 연변대학 개교 70주년 축하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19일에 김선희 부총장 일행은 연변대학에 재직 중인 전북대 동문교수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감사패와 상장을 수여하는 등 동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대학과 동문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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