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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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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 취임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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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회장"교권 바로 세워 행복한 교육행정 만들 것"
 

제 33대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이 취임했다.

전북교총은 지난 20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교육계, 정·관계, 재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대표와 한국교총 회장, 전국 시·도교총 회장 및 사무총장, 임원, 대의원, 전북 시·군·구교총 회장 및 사무국장 등 각계 인사와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기종 신임 회장은 취임 선서를 한 후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을 되찾고 갈수록 늘어나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응,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단안정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가르칠 맛 나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과정에서 회원들과 약속했던 공감교총, 도전교총, 소통교총, 행복교총, 전문교총의 5대 비전과 세부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진정 선생님에게 힘이 되고 신뢰받는 강한 교총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교권침해 예방과 교권강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이 회장은"교총이 3년여 간 줄기찬 활동으로 교권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 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이뤄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개정된 사항들이 학교에 안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교총과 협력하고 교육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교원잡무 경감, 학급당 학생수 감축, 공사립간 차별여건 개선, 육아시간의 법적 보장책 마련, 교원신분 지방직화 반대,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교원사기 진작을 위한 수당 인상 등 교사들의 근무여건과 복지 및 처우개선에도 힘쓰고 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각계의 성원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사회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제33대 회장의 출범을 축하하고 기대를 표시했다.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 김승환 교육감, 최영규 교육위원장,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성주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노재화 전교조전북지부장, 신현상 전북교육삼락회장, 각 직능별 단체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제33대 이기종 신임 회장은 6,000여명의 전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지난달 8일 당선됐으며, 전주송북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현재 세계 신지식인인증 전북지회 부회장, 전북 적십자사 RCY 명예단장 부회장, 전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전주시 유도회 및 한국 나비골프 이사, 라온 봉사단 후원인, 나·비·채 봉사단 재무처장, 동산동·생활안전협의회 총무처장, 자치분권 포럼 이사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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