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힘으로 정책을 만든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기자단간담회를 갖고,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을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별로 정책토론회를 거쳐 현장감 있는 우수정책 1개를 시?도당에 출품해 17개 시·도당(대전?세종 합동 개최)은 지역위원회가 출품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도당 정책대회’를 통해 본선 경연에 출품할 정책을 선정했다.
출품 정책은 1)미세먼지 대책(생활안전 대책 분야) 2)누구나 복지로 카드도입(생활복지 확충) 3)소상공 부가세 과제기준 완화(청년·소상공인 지원방안) 4)읍면동 스포츠 클럽 활성화(지역현안사업 해결방안) 등 4개 분야에서 20개 정책이 선정됐다.
본선 경연에서 각각 5분씩 정책발표를 한 다음 권리당원과 당 연구위원, 보좌진 등으로 구성된 300명의 정책심사단이 평가 한 후 선정된 상위 우수 정책은 2010 총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주당은 당원이 정책을 결정하는 당내 민주적 의사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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