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내장산을 찾는 전국 관광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안겨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내장산이 대한민국의 가을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7일 ‘내장산 상인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37명의 내장산번영회원이 참석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경영안정을 위한 발전적인 마인드 향상에 힘을 보탰다.
상인학교는 ‘내장산! 대한민국의 가을을 대표하다’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1일 2시간씩 총 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관광 트렌드 변화와 내장산 내 불법행위,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 고질적인 문제 속에 쇠퇴해가는 내장산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성장하기 위한 비교 견학과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도 마련된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의 관광자원인 내장산이 대한민국의 가을을 책임질 관광지로 변화할 수 있는 시작이다”며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참여한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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