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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삶속에서 사소한 기쁨과 즐거움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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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삶속에서 사소한 기쁨과 즐거움 담아냈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9.1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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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숨'공감 공유'세번째 주인공 박지수 개인전
 

보통의 삶속에서 사소한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전시회가 마련됐다.

갤러리숨은 전시기획 ‘공감 공유’의 세 번째 전시로 박지수 작가의 ‘보통의 삶’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숨의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갤러리 숨은 작품을 통한 공감과 공유를 원하는 작가의 신청을 받고 소정의 심의 후에 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개성있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하는 갤러리 숨의 의지 표현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HANAD(Hanji Art & Design), 권순환(영상), 박지수(동양화), 김수진(서양화), 류재현(서양화), 이철규(동양화)작가가 함께한다.

‘공감-공유’의 세 번째 주인공 박지수 작가는 ‘보통의 삶’이란 주제를 통해 특별함이 있는 보통의 삶을 표현한다.

 

박지수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보통의 삶에 대해 “보통의 삶에 있는 특별함, 보통적인 자체의 특별함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아이와 함께 노는 일상적인 순간을 다시 특별하게 느끼게 잡아준다”면서 “살과 살이 닿아 있는 모습에서 일상적인 따뜻함이 천천히 마음으로 번지는 힘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적부터 항상 특별한 것을 꿈꿨다는 박 작가는“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았다. 가정을 꾸리면서 현실을 만나면서 자유롭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이 삶에서 느껴지는 특별함을 내가 느끼려하지 않았을 뿐, 소소한 발견을 통해 일상과 가족을 통해 피어났다”며 “지루하다 말하는 일상은 어쩌면 사소한 기쁨과 즐거움에 대한 감각을 놓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박 작가는 전북대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2018년 No makeup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2016년 성격갑옷을 비롯해 2017년 우진문화공간 신예작가 초대전, 2018년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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