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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사건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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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사건사고종합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9.1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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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합

지각 여학생 훈육하다 성추행한 사립대학교수...경찰 수사중

전주의 한 사립대학 교수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교수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전날 오후 전주의 한 사립대학 강의실에서 한 학생의 신체 일부에 고의로 손을 댄 혐의다.
그는 강의 시간에 늦은 학생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A교수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 한 아파트서 모자 숨진 채 발견...“힘들다” 메모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2분께 덕진구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A(39·여)씨와 그의 아들(3)이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아들은 욕조 물에 빠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서는 "요즘 슬럼프다. 힘들다"는 내용의 A씨 메모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지난 6∼7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외부인의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어머니와 아들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며 "A씨의 극단적 선택,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정류장서 가방 훔친 30대 덜미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2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버스 정류장에서 의자에 놓여있던 가방(시가 9만 5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다리 골절 40대 긴급이송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3시 16분께 군산항 7부두 앞 해상에서 작업중인 준설선(1000t)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선원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소형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 구조대는 이날 오전 3시 33분께 준설선에 도착해 다리를 다친 선원 A(48)씨를 태우고 3시 55분께 전용부두로 입항했다.
현재 A씨는 군산의 한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준설선에서 작업 중 절단된 와이어가 왼쪽 발목 위 부위에 맞으면서 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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