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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사건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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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사건사고종합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9.1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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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합

“하느님이 시켰다” 교회 나무에 불 지르고 흉기 던진 50대

교회 마당에 있는 나무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익산시 한 교회 앞마당 나무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진 혐의다.
A씨는 교회 마당에 있는 쓰레기들을 모아 나무에 가져다 놓고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가오자 이들에게 흉기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경찰은 A씨가 던진 흉기를 피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에 지른 불도 바로 사람들에 의해 진화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하느님이 교회를 청소하라고 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으로 미뤄 추가 범죄를 할 위험이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부안서 25인승 시내버스와 승용차 충돌...5명 부상 

25인승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오전 8시 23분께 부안군 하서면 백련삼거리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A(70)씨가 운전하던 아반테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는 B(60·여)씨 등 승객 4명과 아반테 운전자 A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부안에서 변산으로 진행하던 중 좌회전 하던 아반테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택서 현금 훔친 60대 검거

전주완산경찰서는 16일 절도 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5시 25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주택에서 현금 26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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