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이 작년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지원 받은 전국 58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지자체의 의지 분야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장 공약사업포함 여부, 지자체 자원의 지구별 구성, 사업 마스터플랜, 지원의 실질적 결과 등 4개 기준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2006년에 지원받아 조성된 ‘구암작은도서관’은 군산시 시림도서관 건립과 더불어 작은도서관의 건립이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시 자체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선정돼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원에 대한 원칙에서부터 지역도서관 확충과 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안목으로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에 모범사례로 설정될 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문동신 시장 취임 이후 시장공약사항과 국가 지원사업 연계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2008년까지 5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먼저 제1호로 지난 3월 22일 ‘구암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현재 ‘월명작은도서관’과 ‘미성작은도서관’이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중에 있고, 이어 옥구 미룡 권역과 신풍 나운 권역에 각1개소씩 조성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작은도서관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향후 국가가 추진하는 2008년 조성사업공모시 옥구미룡, 신풍나운 작은도서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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