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오는 22일까지 기획전'이매진 존 레논'의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전당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브랜드 데이’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 관람을 추진했다.
전 세계가 열광했던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John Lennon)의 삶을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낸 '이매진 존 레논'展에서는 그의 사진, 예술작품, 유품 등 3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는 지난 3월까지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돼 호평을 받았고, BTS RM, 크러쉬, 보아 등 수많은 대중스타들이 다녀가 뜨거운 열기를 띄었다.
지난 7월부터 지역 순회전으로는 최초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이 전시가 열리게 돼 약 7천여 명이 다녀갔다.
전시장 곳곳에는 LX캐릭터 ‘랜디’를 설치해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 하면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하고, 21일과 22일 주말에는 전시회의 감동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도록 지역의 인디밴드가 버스킹 무대에 선다.
존 레논 전시인 만큼 비틀즈의 음악과 전시에 어울릴 만한 다양한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비틀즈 존 레논의 이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도 만날 수 있다. 그의 미니멀한 그림을 통해 존 레논 만의 독특하고 재치 있는 유머와 풍자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존과 요코의 'BED-IN 퍼포먼스'를 재현하기 위해 시몬스 침대에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협찬 받아 실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세기가 지난 존 레논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063-27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