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장 등 3개 분야 3명 선정, 27일 지평선축제 개막식장에서 시상
김제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장 선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5회 김제 시민의 장 수상자를 3개 분야 3명을 선정했다.
올해 분야별 수상자는 △문화장에 김선유(74세 김제문화원장)씨가 △효열장에 박용신(55세 성덕면 대목산마을 이장)씨가 △체육장에 서성인(59세, 전 김제시체육회 사무국장)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장에 선정된 김선유씨는 2012년 김제문화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문화예술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이.
효열장 선정된 박용신씨는 어려운 경제적인 가운데서도 시모와 시숙, 조카 등을 정성을 다해 섬기는 등 헌신적인 가족사랑을 실천해온 점이.
체육장에 선정된 서성인씨는 김제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대회 유치와 성공개최로 김제시 체육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김제시 최초 대한민국 최연소 태권도 공인 9단에 승단하는 등 김제시 위상 및 태권도 발전에 기여온 점 등이 배경이 된 것을 알려졌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21일까지 24일간 시민의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문화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 4개 분야에 5명이 접수됐으며, 김제시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3개 분야 3명을 선발했다.시상은 오는 27일 벽골제에서 열리는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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