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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태풍, 레미콘업계 피해 속출-비는 레미콘 매출에 치명적...건설현장 납품 급감
왕영관 기자  |  wang34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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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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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마가 끝나는 7월말경부터 본격적인 대목으로 접어들곤 했는데 올해는 대목이 사라졌습니다”

가을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레미콘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레미콘은 물에 취약하다 보니 계속된 호우 때문에 업체들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9일 도내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늦깎이 가을장마와 태풍이 겹치면서 레미콘업체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장마는 보통 6월 말에 시작돼 7월 말에 끝나고 불볕더위를 거쳐 9월부터 쾌청한 가을날씨로 바뀌었지만, 최근 아열대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내 레미콘업체들은 일손을 놓은 채 하늘만 원망하고 있다.

건설업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가 오면 레미콘 출하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각 건설현장에 물량 공급을 하려고 계획했다가 호우로 중단하는가 하면, 일부 현장은 타설작업을 아예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김제 A레미콘업체의 경우 지난 달부터 이달 초까지 레미콘 출하량은 작년 대비 30%나 감소했다. 또 앞으로도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출하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올 여름은 잦은 비로 레미콘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업체 대부분이 손실을 보고 있다”며 “예년보다 빠른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건설현장 곳곳이 공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납품 대금을 챙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이와 관련, “8월 출하량은 아직 집계 이전이지만 일부 회원사들 사이에서 비로 인해 실제 출하량도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을장마로 레미콘의 원료인 골재가격도 급등하면서 지역 레미콘업체 모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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