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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도내 진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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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도내 진출 주춤
  • 김민수
  • 승인 2006.06.1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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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군산 등 지점 추가설치 검토 중
-본원 실사 후 일부지역 제외한 대부분 보류



공격적 경영을 펼치며 전국적으로 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시중은행들이 유독 도내 진출에는 주춤하고 있다.
11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익산, 군산 등지에서 최근 시중은행들의 지점 추가 설치가 잇따라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토된 후보지점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 지점 설치가 보류 또는 재검토되는 등 본원의 제동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최근 수협중앙회의 경우 전주시 효자동에 지점 설치를 추진했으나 중앙회의 실사 결과 시장성과 지리적 입지 등의 이유로 지점 설치가 무산됐다.
뿐만아니라 국민은행 역시 전주시 효자동과 평화동 인근 지역을 영업권으로 하는 점포 설치 설치를 현실화했으나 이 또한 본원 실사결과 재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한, 우리은행 등도 잇따라 추가 점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은행의 익산지역 지점 개점을 제외하고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도내 지점 설치를 꺼리는 것은 시장성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현재 전주지역의 경우 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신규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본원의 평가에 따르면 타 지역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은행마다 섣불리 지점 개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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