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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연해주서 미래 청사진 공유송 지사,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석...새만금, 탄소산업 등 강점분야 홍보
이지선 기자  |  letswi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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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09: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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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북방 국제지방외교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6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2차 한러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전북도의 강점분야 및 상호교류 가능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신북방 국제지방외교에 시동을 건 가운데 그 중심지에 있는 러시아 연해주를 공식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러시아에 발산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국제교류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제교류 차원에서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했다. 교류단은 6일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농·생명 산업과 문화·예술, 관광, 탄소 등 전북 도정을 알리며 교류협력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러시아 극동지역 11개 광역지자체와 대한민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앙정부 및 관련단체가 모여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송 지사는 이날 한·러 지방협력포럼 지방정부 서밋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북도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며 “새만금과 재생에너지,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농·생명산업, 탄소산업 등 신성장동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 간 협력은 상호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국가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단단하게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문화와 농업, 재생에너지 등 전북과 러시아 지자체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제안했다.

송 지사는 “전북과의 교류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경제 활성화 및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전북과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의 문을 여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상호 경제협력을 위해 전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6월 중국 강소성을 방문, 2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실리외교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7월에는 미국 방문을 통한 교류 재개와 내실화를 꾀하는 등 다변화를 통한 광폭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러시아 극동지역 광역지자체장 등을 대상으로 전북도의 강점 분야 및 상호 교류 가능분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며 “러시아에 전북을 강하게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7일까지로 예정 돼 있던 연해주 출장 일정을 변경, 6일 조기 귀국해 주말 동안 피해현황과 복구 대책 등을 직접 살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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