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기준 전주 대비 0.7% 하락
추석 명절을 약 일주일 앞둔 지난 4일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2만5859원, 대형유통업체 31만3879원으로 각각 전주 대비 0.7% 하락, 1.3% 상승해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달 21일, 28일에 이어 이달 4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28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전통시장 기준 품목별 가격을 살펴보면, 지난주 대비 배추·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소폭 상승했고 사과·배 등 과일류는 출하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했다. 쌀 및 쌀가공품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aT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홈페이지 및 공식블로그(blog.naver.com/gr22nade)를 통해 이번 3차 조사 결과를 포함한 지난 1·2차 추석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추석맞이 소비자 참여 이벤트(알뜰하게 장보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농식품 소비가 많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과 중소기업 가공식품을 선물로 많이 활용하도록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제작하고, 농식품 홍보·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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