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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예술가의 실험적 도전정신 엿볼 수 있는 무대 마련된다전주문화재단 신진예술가 6기 지원사업 10월 11일까지 진행
이재봉 기자  |  bong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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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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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예술가의 실험적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올해로 6회를 맞는 '2019 전주 신진예술가 6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6명의 공연·전시를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주의 유망한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창조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토양 마련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선정된 전주 신진예술가 6기는 데뷔작품지원 부문에 김찬송(연극), 노경탁·김승후(음악), 유망작품지원 부문에 김범준(미술), 김나영(국악), 점프컨설팅지원 부문에 송준(미술) 등 여섯 명이다.

   
▲ 김찬송

첫 무대는 지난 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김찬송씨가 열었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ing'은 미국의 극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이브 엔슬러(Eve Ensler)가 직접 각계각층의 200여 명이 넘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현재 한국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성 이야기를 접목하여 만든 작품이다. 

   
▲ 김나영

두 번째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김나영씨가 꾸민다. 

'도리화 물들다'를 통해 여성의 소리가 금지되어있던 시절, 모든 편견과 제약을 딛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거듭난 전라북도의 예술가 진채선의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담아낸다. 김씨는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에 사용되는 해금을 중심으로 전체 이야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연주자가 직접 노래를 하며 사설의 힘을 더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 김범준

세번째는 10월 4일에서 18일까지 서도프라자 6층에서 김범준씨가 맡는다.

전시명은 '대청소'이며  ‘시스템’과 ‘관계’ 그리고 ‘가족체계’를 기반으로 어머니를 통해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노동의 메커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전개하고자 한다.

특히 일반적인 전시공간인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 상업공간에서 전시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 노경탁-김승후

마지막 무대는 10월 11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노경탁.김승후씨가 준비한다. '영매-누군가를 위해 또한, 나 자신을 위하여'는 현대음악과 국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를 융합하여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통창작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속인(강신무, 세습무)의 1인칭 시점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무속인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 송준

이와 함께 전주문화재단은 점프컨설팅지원의 선정자 송준씨의 세 번째 개인전 개최를 위한 단계별 컨설팅을 5월~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프로필 사진 촬영(도록 첨부 및 인물 홍보) ▲작가노트(기존의 작가·작업 노트 검토 및 수정) ▲포트폴리오·홍보물 제작(포트폴리오 점검 및 영문 버전 제작) ▲전시 A to Z(2회 개인전 반추, 전시 디스플레이 등) ▲세 번째 개인전 Ⅰ(작품 비평 워크숍&전문가 리뷰) ▲세 번째 개인전 Ⅱ(현장 스케치 및 전시 홍보) ▲레지던시·아틀리에(국·내외 레지던시 공략, 작업실 공간 활용) ▲선배 작가와의 Q&A(내 작품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홍보·마케팅(홈페이지 제작, 작품 판로개척) 등 전시 개최 및 작가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총 10회 차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정정숙 대표는 “9~10월 전주의 가을을 물들일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정신 가득한 작품을 준비했다"며 “우리 재단은 유망한 신진예술가를 매년 지속해서 지원하고 발굴·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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