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금융소비자보호실 서진아 대리가 전주덕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공로다.
  
지난 7월 A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의자로부터 “본인 계좌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포통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본인 계좌임을 증명하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보이스피싱 피의자의 전북은행 계좌로 1억원을 송금했다.   

이를 모니터링 중이던 서 대리는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에 계좌 거래내역 및 계좌 활동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라고 판단해 관련 계좌를 즉시 지급정지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서진아 대리는 “전북은행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자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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