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박수천)은 4일 전북지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2019년도 8월 조달사업 실적과 신기술·신산업 성장환경 조성 정책 등 공공혁신조달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수천 청장은 올해 8월 조달사업 실적이 1조1087억원으로 목표(1조4338억원)의 77.3%, 작년 8월 실적(1조177억원) 대비 다소 증가한 108.9% 수준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내자구매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1조38억원의 78.4%인 8499억원을, 시설공사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3500억원의 73.9%인 2588억원을 집행했다. 박 청장은 실적 추이 분석을 해보면 연간 집행계획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북조달청은 신기술·신산업 성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업·벤처기업의 벤처나라 판로 지원 및 홍보를 통해 기술혁신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30일 전북조달청 1층 나라장터 교육장에서 ‘도내 벤처·창업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30여 명의 수요기관 구매담당자와 도내 벤처나라 등록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벤처나라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벤처나라 등록제품에 대해 설명·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벤처나라 미등록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수요기관과 연계해 혁신시제품을 발굴하는 등 현장형 소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귀 담아 듣는 현장형 조달행정을 추구하겠다”며 “도내에 신기술·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공 조달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