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5:24 (토)
전주시, 첫마중딜 젠트리피케이션방지 주민역량강화교육
상태바
전주시, 첫마중딜 젠트리피케이션방지 주민역량강화교육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9.03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첫마중길 건물주·임차인·주민을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시는 3일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첫마중길 주변 건물주와 임차인,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마중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과 지난 3월 첫마중길 11개 건물의 건물주 및 임차인과 적정 임대료 유지를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생협약을 체결한 건물에는 ‘건물주·세입자 함께 가게’라는 문구가 담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BI 현판이 걸려있다.
이날 교육에는 국내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개발한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젠트리피케이션 개념, 구체적 현상으로서의 젠트리피케이션 메커니즘, 권리금 바로알기, 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첫마중길 건물주·임차인·주민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껴 상생협약 참여 등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해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상생협약 참여 대상을 기존 대로변 건물 외에도 이면도로 등 역세권 주변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첫마중길과 객사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에 참여한 건물주 16명에게 상권임대료 안정과 건전한 상권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도 전달한 바 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그동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과 주민 교육을 추진하면서 건물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써왔다”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지역공동체의 상생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