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0월 펼쳐지는 2019 전주독서대전에서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후활동대회를 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2019 전주독서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5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제13회 어린이 독후활동대회’를 개최한다.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 지역출판산업 육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향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생활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력과 독후표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독후화 그리기(5세~초등 2학년), 독후감 쓰기(초등 3학년~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는 미리 선정된 26권의 지정도서 중 본인이 좋아하는 책 1권을 읽고 참여해 대회당일 독후화 또는 독후감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9 전주독서대전(http://jjbook.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참가자 50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200명의 참가자를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이전 대회와 다르게 별도의 접수번호 배부 시간을 없애고 사전접수 문자 확인 후 용지를 배부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운영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2019 전주독서대전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책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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