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17:40 (화)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 금뱃지 경쟁, 정가 이목집중
상태바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 금뱃지 경쟁, 정가 이목집중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08.2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선 보다 뜨거운 경선, 김춘진-이원택 용호상박 구도, 김종회 현 국회의원도 재선 담금질

내년 21대 총선을 7개월여를 앞두고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의 경우 각 후보자들이 여의도 입성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이 20대 총선 안대로 유지될 경우 여권 즉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장벽을 넘고 재탈환 하느냐에 대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춘진 전 국회의원이 나섰지만 국민의당 바람을 넘지 못하고 김종회 현 국회의원에게 자리를 내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춘진 전 의원이 활발하게 지역구 행사 등을 챙기면서 금뱃지 탈환을 벼르고 있다.

김종회 현 국회의원은 유성엽 의원과 함께 대안정치연대로 자리를 옮겨 신당 창당 전면에 나서는 등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지역 민심을 훝으며 내년 21대 총선에서 재선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총선 출마를 함구하고 있지만 주변 측근에서 조만간 사직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및 본선 경쟁에 가세하는 것에 이의를 달지 않아 김제·부안은 본선 보다 김춘진-이원택 정무부지사간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변 측근에 따르면 “이달 말께나 추석 전.후로 정무부지사직을 사퇴하고 경선 및 본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김제시 백산면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전주시의원으로 재직하다 2008년 송하진 당시 전주시장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후 전북도 송하진 지사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을 역임하면서 송 지사의 복심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청와대에 입성해 이력 및 인지도를 높였다.

비록 21대 총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즉 예선전 이지만 3선에 도전하는 김춘진 전 국회의원과의 한판 승부다.
이 정무부지사는 지난번 권리당원을 상당수 모집한 것으로 나타나 박빙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김제.부안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춘진,이원택 입지자를 비롯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이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