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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사건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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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사건사고종합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8.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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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합

'신도 성폭행·추행 혐의' 도내 한 교회 목사 경찰 조사

도내 한 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A 목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여성 신도 7∼9명을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다.
피해 신도들은 주위에 이러한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오랜 기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확보해 A 목사를 2차례 소환 조사했다.
A 목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조만간 A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좁은 지역의 교회에서 발생한 일이라 신도들에게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민감한 사건이라 수사 사항을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순창서 마을회관에 침입해 금품 훔친 20대 검거

순창경찰서는 27일 절도 혐의로 A(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순창군 한 마을회관 등에 침입해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진안서 다슬기잡던 50대 숨진 채 발견

27일 오전 7시 40분께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마이산 풍혈 캠핑장 앞 하천에서 A(54)씨가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에 살고 있는 A씨는 전날 오후 10시 다슬기를 잡기 위해 이곳에 왔고, 이튿날 아침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 부인이 신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는 물속에서 A씨의 사체를 인양해 경찰에 인양하는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선저폐수 무단배출 어선 적발

부안해양경찰서는 선박 기관실 선저폐수(빌지)를 해상으로 배출한 어선A호(80톤, 통발)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안해경의 따르면 지난 2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항공대 항공기(B-704)는 부안군 위도 남서방 8해리 해상에서 항공 순찰하던 중 선저폐수를 배출하는 선박을 발견하고 채증했다.
부안해경 해양환경감시원이 어선A호 승선해 기관실 등 정밀조사 한 결과, 어선조업 중 잠수펌프가 가동돼 기관실 선저폐수 약20리터가 배출된 것을 확인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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