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 예결위원에 선임된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사업으로 요구한 7조5426억원에 이르는 국가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주력산업의 생태계구축을 위해 전북도에서 요청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조성 1200억원,가변플랫폼 소형 전기버스 트럭 운영시스템 개발 220억원,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 산업육성 150억원,일감 창출형 대체부푸산업생태계구축 150억원 등 4개 주요사업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전라 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1조6000억원,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300억원,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253억원, 장수가야 유적 복원정비사업 120억원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회 경제분야 질의에서 제3금융중심지 국가지정 현안질문을 통해 정부가 적극 나서 전북도 혁신도시가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 되도록 강하게 주문한 만큼, 최근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스테이트스트리트(미국수탁은행)처럼 여건을 만들어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피력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예결위에 선임된 만큼, 전북출신 3명,바미당 정운천, 민평당 김광수,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함께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