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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14개 시.군의회 지역 복지 향상 위한 전북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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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14개 시.군의회 지역 복지 향상 위한 전북네트워크 출범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08.2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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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체계 구축 등 논의 키로, 독자적인 복지정책 개발,지역 간 편차가 심한 복지예산 불균형 조절,과감한 복지 인력 확충,자율성 보장 등 재정립 강조
▲ 전북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

전북도의회와 14개 시·군의회 및 전북희망나눔재단,참연자치전북시민연대 등이 참여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전북네트워크'(이하 전북네트워크)가 26일 출범했다.

‘전북형 지역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한 전북네트워크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의 분권과 자치,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복지 전달체계 혁신 등을 강조하며 공동체 회복에 나서기 위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전북네트워크는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지방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사회 중심으로 체질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의 독자적인 복지정책 개발, 지역 간 편차가 심한 복지예산 불균형을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복지 체계의 혁신이 필요한 만큼 사회복지 전달자(사회복지사 등)과감한 복지 인력 확충을 위한 권리와 처우개선이 뒤따라야 하고 공공과 민간의 동반적 협력, 자율성 보장 등이 재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도시 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복지 인프라가 매우 취약하고 고령화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은 현재의 복지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통합돌봄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통계에 따르면 전북도내에는노인 34만1921명, 쟁애우 13만1746명, 기초생활대상자 9만5745명, 한부모가정 5211명 등 총 62만1523명의 복지대상자와 아동,청소년 등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희망나눔재당 유창희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도시 공동화와 지난 19일 전주여인숙 화재 사건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대책이 절시히 요구된다"면서 "전북네트워크 출범은 지역의 복지 현안 및 주요 복지 의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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