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종합
군산 해상서 낚시어선 암초와 충돌...21명 구조
낚싯배가 암초에 부딪혀 선원과 승객 21명이 구조됐다.
25일 오전 5시 28분께 군산시 선유도 북서쪽 600m 해상에서 9.77톤 A호 선박에 물이 스며들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50톤급 경비정과 민간 자율구조선 등을 급파해 낚싯배 선원 2명과 낚시배에 타고 있던 승객 1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무주서 차량 추락...1명 사망
SUV 차량이 도로 밖 10m 아래로 떨어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2시 11분께 무주군 적상면 치목터널 인근 도로에서 A(46)씨가 운전하던 지프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부상을 입었다.
순창서 차량사고...1명 사망 3명 부상
23일 오후 4시 53분께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장류박물관 사거리에서 A(3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LPG 가스 운반 트럭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28)씨가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주발 SRT, 고장으로 지연...서울교통공사 응시생들 시험 못봐
광주발 수서행 고속철(SRT)이 두 차례나 잇달아 '자동제어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1시간 이상 수서역 도착이 지연됐다.
24일 오전 6시 21분께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한 SRT 604 열차가 출발에 앞서 '자동제어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결국 비상열차로 승객 200여명을 옮겨 태우고 출발했지만 이 열차에는 서울교통공사 신규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응시생들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들은 당초 도착 예정시간보다 1시간 10분 정도 늦게 수서역에 도착하면서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사찰서 마약 투약한 50대, 2시간 흉기 대치 끝에 검거
김제경찰서는 23일 사찰에서 몰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40분께 형이 스님으로 있는 김제시 백산면 한 사찰에서 수차례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A씨는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었고 2시간가량 대치하다 검거됐다.
전주서 수입승용차에서 불
24일 오후 9시 38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옥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A(59·여) 씨의 폭스바겐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폭스바겐 승용차 앞 부분과 타이어 등 일부 태워 4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김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