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08:35 (토)
전주시,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 효과 톡톡
상태바
전주시,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 효과 톡톡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8.2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추진된 전주시의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4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 483명 가운데 83%가 ‘매우 만족’, 나머지 17%가 ‘만족’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참여 노인들의 자기혈관 숫자알기 26% 향상, 치매예방 지식도 34% 향상 등 건강에 대한 자가 인지율이 향상됐으며 건강체조교실를 통해 악력(좌 1.48kg, 우 2.38kg)과 유연성(2.97cm), 균형도(3.69초)가 사전측정과 비교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6일부터 올 연말까지 사전답사 등을 거쳐 선정된 4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용 어르신들에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체교교실 등으로 구성된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만드는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계획에 부합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터인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건강체조교실 운영, 기타 노년기 계절별 건강관리 등이다.
먼저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의 경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심뇌혈관질환관리 및 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 노년기 영양관리교육 및 구강 건강관리 교육, 공중보건의사의 진료 및 건강 상담 등이다. 
또한 경로당 체조교실은 주 1회 체조강사가 방문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 낙상 등에 취약한 허약 노인들을 위한 근력 강화운동으로 진행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은 지속적인 노인인구의 증가로 2026년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앞에 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