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완주군,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저감 숲 조성
상태바
완주군,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저감 숲 조성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9.08.22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10억 확보… 2.2ha 규모 조성 예정

 

 

완주군이 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22일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내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의 녹지시설은 394.203㎡로 전체면적의 11.7%이다. 

특히,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의 녹지시설은 전체면적의 6.22%(196,215㎡)로 녹지량이 낮아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한 녹지 확충이 요구됐었다.

이에 완주군는 추경에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총 20억원을 투입, 2.2ha의 숲과 도로변 가로띠녹지 6.4km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를 조성한다.

숲 조성은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효과가 큰 수종을 선정해 다층구조로 나무을 심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완주산업단지내 3ha의 숲이 조성될 경우 연간 504kg(168kg흡수/1ha숲)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질 개선, 기후조절(열섬완화), 소음감소, 정서함양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시환경 개선과 근로자 환경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오염발생원 확산차단에 효과적인 숲 조성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3월 삼례읍에 총 3.1ha 면적의 삼례상생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녹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완주=서병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