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창원, 강금자)는 22일 관내 60여 세대를 방문, 소화기 지급 및 화재감지기를 직접 부착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전 세대에 대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비치 여부를 일제조사해 미 비치된 60여 세대에 지급,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남, 여 20명씩으로 구성된 부량면 의용소방대는 회원들의 회비를 절약해 7세대를 선정, 월 3만원씩 전기료 등을 지급하며, 냉·난방비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박창원 의용소방대장은 “주변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화재 예방을 한번 살펴주는 것이 인명을 살리는 큰일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지급에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장은 “앞으로 소화기 충약상태와 화재감지기고장여부 및 기타 화재위험 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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