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와 전주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9년 전주시 평생학습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 평생교육, 평생학습도시의 재도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포럼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전주시 평생학습의 비전과 역할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평생교육의 평생학습, 평생교육 단체의 법인화 방안, 평생학습 도시 조성방안 등 관련 분야와 연계를 통해 전주시 평생학습 활성화 정책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평생교육 발자취와 지역 평생학습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 이날 포럼에서는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사회를 향하여: 욕망과 희망사이에서’, 최돈민 상지대 교수의 ‘평생교육 단체의 법인화 방안’, 권인탁 전북대 교수의 ‘지역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지역평생학습도시 조성방안’ 등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각 주제 발표에 대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지정토론 시간도 예정돼있다.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시민 등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운영 및 추진에 내실을 다지고 지역과 주민들의 역량,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269)으로 문의하거나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무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