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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2일 자끄 드미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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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2일 자끄 드미 특별전 진행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8.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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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프랑스 누벨바그 세대 감독으로서 아름다운 이미지와 로맨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를 만들었던 자끄 드미 감독(1931~1990)의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 5편을 상영하는 ‘자끄 드미 특별전’을 진행한다. 

자끄 드미 감독은 프랑스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누벨바그 세대 감독중에서도 탁월한 영화적 이미지와 사운드로 매혹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사랑받았다.

최근 작고한 아녜스 바르다 감독(1928~2019)과는 생전에 부부이자 평생의 영화적 동반자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별전을 통해 재개봉 및 상영되는 <쉘부르의 우산>은 1964년 제1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한 작품으로 자끄 드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한 그의 대표작이다.

뮤지컬 영화의 빛나는 성취이자 영원히 기억될 로맨스 영화의 전설과 같은 작품으로 제37회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제38회 아카데미 영화제 주제가상과 음악상에 연이어 노미네이트 되었다.

<쉘부르의 우산>과 함께 상영되는 특별상영작으로는 자끄 드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라울 쿠타르의 탁월한 흑백촬영과 애달프면서도 경쾌한 미셀 르그랑의 음악이 돋보이는 <롤라>, 로슈포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컬러풀하고 사랑스러운 노래와 춤의 향연을 담은 <로슈포르의 숙녀들>, 샤를 페로의 동화를 각색한 환상적인 뮤지컬영화 <당나귀 공주>, 미셸 콜롱비에의 활발한 음악 배경인 비극적 운명을 노래로 표현한 고전 멜로 드라마 <도심속의 방>까지 총 5편의 놓칠 수 없는 명작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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