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정부의 새만금 신항만 조기 완공 ‘눈 가리고 아웅’ 안돼
상태바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정부의 새만금 신항만 조기 완공 ‘눈 가리고 아웅’ 안돼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08.2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1단계사업 부두 2선석 동시 개발 거부, 1선석만 우선 건설 입장 고수, 설계비 예산 50% 삭감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 완공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며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인데도 이를 또다시 번복하려한다고 20일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새만금 신항만 1단계사업으로 추진되는 부두 2선석 동시 개발을 거부하고 1선석만 우선 건설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설계비 예산을 반으로 삭감했다는 것.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새만금은 오는 2024년까지 주요 산업단지 조성과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공항도 2028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인데 물류의 가장 큰 축인 신항만 건설을 늦추자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 예측대로할 경우 오는 2025년이면 새만금 신항의 예측물동량은 150만톤인데, 부두 1선석 물동량은 88만톤 밖에 되지 않으면 나머지 물동량은 다른 항만을 이용하라는 것으로 정부가 항만 개발에 대한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 신항만은 내년까지 총 16조원이 투자돼 완공되는데 이중 정부가 투자하는 금액은 무려 7조5000억원에 달하고 오는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13조5000억원을 더 투자해 부산 제2신항만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정부가 최근 확정했는데 과연 국토균형발전 의지는 있는가. 국정과제 마저 손바닥 뒤집듯 어긴다면 전북도민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의문이다고 날을 세웠다.

전북도민들은 정부가 실제로 전북에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가를 지켜보고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는 전북도민의 압도적 성원에 '홀대와 무시, 배신'으로 응답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