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책 수립과정 등에 직접 참여하는 ‘도민 정책참여단’ 모집에 나섰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도정에 관심이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민 정책참여단’은 전북 대도약의 정책방향 수립 및 정책 발굴 관련 토론회, 도민 설문조사, 원탁회의, 보고회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정책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새롭게 구축된 전북도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에서도 본인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제언하거나 도민들의 제안에 댓글게시, 공감표시 등을 통해 도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벌인다.
도민 정책참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모집인원은 지역·연령·성별·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100여 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참여단 자긍심 고취를 위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도정의 이해와 적극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을 두고 관리할 예정이다.
다만 3개월 이상 온·오프라인 활동실적이 없을 경우에는 1년 단위의 재위촉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선정된 ‘도민 정책참여단’은 오는 9월 25일 도 인구정책 브랜드 사업 발굴을 위한 ‘인구정책 해커톤’에서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도민 누구나 의견제시와 정책참여가 가능하다”면서 “도정에 관심 있고 활동에 열정적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 및 전북소통대로(전라북도 정책소통플랫폼)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업로드 하거나 이메일, 직접방문 및 우편·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