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임실 참옻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식품개발 등 사업추진으로 식품분야 산업화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군이 현재 추진 중인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은 2017년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30억원 등 총 65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임실군과 순창군, 사업단, 참여기관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추진상황과 향후 전략 발표 및 그동안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옻의 식품 활용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 접목을 통한 일반 식품으로써의 확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시적 원료 승인’연구사업과 기 개발된 옻 활용 식품의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한 내용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또한 발표 보고로는 ㈜헬스케어크레임스 백향임 팀장의 개별인정 및 한시적 원료 승인연구 컨설팅 결과보고에 이어 ㈜프롬바이오 윤정로 차장의 원료 표준화 전략보고와 ㈜팜넷 최태환 대표의 임실 옻 발효식품의 통합마케팅 전략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단의 추진성과에 대한 문제점 진단 및  향후 전략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토론도 병행 실시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 옻에 대한 다양한 쟁점을 논의하는 전략 워크숍과 보고회를 통해서 옻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큰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이런 만큼 이를 토대로 임실 옻에 대한 조속한 상품화는 물론 사업화를 통해 농가소득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문홍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