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9일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6명과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청바지봉사단) 소속 대학생 10여명과 함께 ‘제5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힐링캠프’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에서 진행했다.
5회째를 맞이한 ‘스마트 쉼, 자원봉사 힐링캠프’는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전 세대에 걸쳐 삶의 필수 요소가 된 요즘, 잠시나마 스마트 기기를 내려놓고 친구나 멘토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5회 캠프를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제로 여름방학동안 물놀이의 시간을 갖지 못한 아동들에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북스마트쉼센터(박진희 소장),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김경자 여성회장), 전북대학교생활과학교실(박은실 실장)과 아이들의 멘토활동을 위해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 청바지봉사단(민지홍 회장)등 4개 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기관과 단체 모두 재능기부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쉼 ‘과의존 예방’ 교육,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실습, 물놀이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 등 스마트폰 없이 친구나 멘토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멘토로 참가한 민지홍 청바지봉사단 회장은 “스마트기기로 가득 채워졌던 무료했던 방학기간에 스마트 쉼, 힐링캠프에 멘토로 참여하여 아이들과 소통하며, 무엇보다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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