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9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전라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연초부터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생활 SOC, 일자리창출 사업, 지역현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시는 신속집행 정부목표인 55.6%를 초과해 3,371억원(56.62%)을 상반기 중 집행했다.
특히, 민간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소비·투자와 연관된 사업은 정부목표인 18.5% 보다 4.73% 초과한 1,357억원(23.23%)을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추경에 따른 대응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는 것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소비·투자 사업, 대규모 사업 집행관리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9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전북 시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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